타자 최근 회사 그만두고 한동안 게임에 미쳐 살았다.
밀린 게임이 왜그리도 많던지...

도전과제 차근차근 마무리하고 다 깨거나 안할 게임들 샵에 내다 팔고 하다 보니 타이틀이 점점 줄어든다.

방금 클리어한 게임부터 리뷰를 써볼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새신크리드2(줄여서 어크2로 적겠다.)는 전작의 병맛 진행방식을 과감히 어쩌고...
타자는 어크1를 지인에게 빌려서 플레이하다가 말타고 달리면서 잠들었던 과거가 있어서.. 타자 게이머 태그(ph0ebuscho) 조회해보면 알겠지만 어크1은 도전과제 미처 100점도 못채우고 돌려준 비운의 타이틀이었다.

올해 1월경 마눌님과 약속시간이 약간 남아 게임샵에서 얼쩡거리다가 게임샵 직원의 이빨신공(!)에 넘어가 쌔빠빠로 사지른 어크2... 사람들 플레이 평이 전작과 완전히 달라졌단다.. 그럼 이거 주세요!!!

집에 와서 설치하고 실행했더니.. 뭥미.. 위 그림의 암살복따윈 어디가고 이건 르네상스 시대판 GTA 야마카시인 것이냐!! 하고는 넉달여를 봉인해뒀다.(사실 다른게 할게 너무 많았다..)

엊그제 레드 데드 리뎀션을 클리어하면서 타이틀 정리 겸 어크2를 살짝 켰는데 왠걸 재미있네.. 조금만 더 해볼까.. 하다가 밤을 새버렸다.

스토리 연결이 매끄럽고, 야마카시 액션도 머리 끝을 간질간질하게 하는 스릴이 있으며(요건 후반 가면 좀 덜해져서 한손으로 나쵸 아삭아삭 먹으면서도 탑 기어오르고 했다는거..), 무엇보다 중세 이탈리아를 정말 잘 구현해 놓았다.
타자가 중세에 살아보지도 않았으니 진짠지는 알 턱이 없고, 뭐 데카메론, 군주론 등등 중세시대 배경의 소설이나 타자의 얄팍한 배경지식 등에 크게 어긋남이 없는 구성이다.. 뭐 이정도?

스토리 진행이 매끄럽고 캐릭터 이동이 훨씬 조밀해져서 플레이중 잠들었던 1편에 비해 2편은 언제 멈춰야 할지 모를 정도로 몰입감을 가져온다. 한글 자막이 약간 어설프긴 하지만 나름 공략 없이 플레이할 수준은 된다.

도전과제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깃털과 문양을 중간중간 열심히 모았더니 1회차 엔딩 스탭롤 올라가면서 도전과제 1000점이 찍혔다.

공략이 필요할 줄 알고 게이머즈 딱 펼쳐놓고 게임했는데 거의 안보게 된다. 깃털과 문양 위치 정도만 공략 참고하면 내용 진행은 꽤 친절한 편이어서 슥슥 진행할 수 있다.

1월 10일에 첫 도전과제 찍고 5월 28일에(4달 반만에!!) 다시 시작해서, 5월 31일 도전과제까지(타자는 보물도 다 찾았다.) 모두 클리어했으니(백수 기준 풀타임) 플레이타임도 적절한 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모질이

2010/05/31 23:46 2010/05/31 23:46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ph0ebus.net/rss/response/103

Trackback URL : http://ph0ebus.net/trackback/103

« Previous : 1 : 2 : 3 : 4 : 5 : 6 : 7 : Next »

블로그 이미지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쫀득쫀득.. [사고뭉치 엉클쪼]

- 모질이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tatistics 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