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리뷰의 첫 테이프는 몬스터헌터2ndG 되겠다.
타자가 피순이에게 소홀한 틈을 타서 영문판 FU가 나와준 모양인데,
타자.. 정품 사고도 한글패치때문에 이미지 떴다 ㅡㅡ;; (인증샷 띄우리?)
뭐 그 게임이 그 게임이고 언어만 바뀐거니 도찐개찐 둘다 리뷰되겠다.
당최 무슨 빠워를 가졌길래 커펌유저를 발매당일 게임샵 가서
"아저씨 몬헌세컨쥐 주세요. 쌔빠빠로 주세요. 봉투에 담아주세요~"
하게 만들었을까..
1. 고냥이 키우는거 좋아해?
타자는 미안하지만 2nd까지는 복돌이로 즐겼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헌터즈 카페에 솔솔 올라오는 몬헌 관련 정보 중 단연 타자의 눈을 끈 것은
바로 오토모 육성 시스템..(프린세스 메이커를 하지 그냥..?)
내가 열심히 키운 고냥이를 데리고 전투에 임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애드훅, 카이 등에서 내가 키운 오토모를 무려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랑? 타자는 4년동안 와우를 최신 티어풀셋 자랑하는 재미로 플레이했고
가장 많이 드나든 지역은 티어 풀셋 입고 오그리마 경매장에 주차해놓고
엔터키에 십원짜리 꽂아놓는 자랑질을 즐겼다.. 온라인 게임은 일부 과시욕에
하는거다. 프린세스 메이커는 자랑을 할 수가 없잖아!! (인증샷? 그건 좀..)
상상해보라.. "와 오토모 스킬을 이렇게도 키울 수 있구나~~"
2. 몬헌 전통의 아바타 게임
플레이어 캐릭터는 마론인형이다. 옷입히고 머리색 바꾸고 심지어 속옷모양도
커스텀할 수 있는 아바타 게임이다. 타자는 4년동안 와우를 최신 티..(웁웁!!)
노출도는 방어도에 반비례한다는 등, 방어도따위 개무시 룩위주 커스텀 등
이미 유저들은 몬헌을 어떻게 즐기는지 알고 있으며, 그 재미 또한 크다.
3. 도전욕구 자극
미라루츠셋, 쌍룡검 등을 만들려면 흑룡, 조룡, 홍흑룡 등을 잡아야 한다.
이뭐 덩치는 산만해서 몇대 때려도 간에 기별도 안간다. 경화 타이밍 등 나름
공략도 알아야 한다. 타자는 4년동안 와우를..(퍽퍽!!!)
게임이 난이도가 어려우면 패드(피순이는 본체겠지?)를 집어던지게 된다.
반면, 몬헌은 난이도도 어렵고 인터페이스 역시도 충분히 불친절함에도
유저들은 끝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게임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유? 그런거 알면 타자 웹 개발 때려치고 게임 기획한다.
4. 손맛이 끝내줘요~
태도로 몬스터를 썰다보면 칼은 지나갔는데 피만 튀기고 몬스터는 멀쩡하다.
분명 뼈도 베었을거고, 살도 베었을거고, 캐릭터와 몬스터 거리도 가까웠으니
꽤 깊은 상처일텐데.. 저놈들은 벌떡벌떡 일어나 덤빈다. 도스팡고 같은 녀석은
내 칼 길이보다 덩치도 작은데, 발도베기 할 때 칼끝이 꽁지 밖을 지나는데도
다시 벌떡 일어난다.
이 모든 생각은 게임을 즐기는 동안은 할 수가 없다. - 전부 회사에서 일하기
싫을 때 멍하니 담배 피우면서 생각한 것들이다.
몬스터를 쓱쓱 베어가는 느낌이 있다. 피순이가 진동이 되는 것도 아니고,
화면이 큰 것도 아닌데 손맛이 기가 막히게 전달이 된다. 물론 실제로는 뼈도
썰고 발톱도 자르고 하려면 이런 손맛 보다는 손톱으로 칠판 긁는 느낌이
더 많겠지만...
총평 : 대략 온라인 게임에서 갖춰야 할 구색을 두루 갖춘 콘솔 게임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본 200시간을 플레이하게 만드는 중독성마저도..

PS 1. 게임성, 몰입도, 그래픽, 사운드... 뭐 이렇게 나눠서 리뷰하는 전형적인
짓은 하지 않으리. 떡볶이는 맛있는 떡볶이지 데코, 영양가, 맛 뭐 이렇게
감상하지는 않잖아?
재밌는 게임은 재밌게 하고 소감을 적는게 타자의 리뷰 되겠다.
PS 2. 리뷰는 타자가 정품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에 대해서만 하도록 하겠다.
아마 조만간 테일즈 오브 템페스트(아 나 테일즈 광팬인데 왜이렇게 눈물이...)
한번 리뷰하지 않을까 싶다.. 용산에서 피순이 액정필름 붙이고 공짜로 받아서
한번도 플레이해보지 않은 <에브리 엑스텐드 엑스트라> 이것도 리뷰해볼지도
모른다. 타자 게임 얼마 없다.
Posted by 모질이

